스포츠

네이마르, 먹튀? 2경기 만에 또다시 부상…

striped-note 2024. 11. 5. 11:11
728x90
반응형

네이마르의 부상 소식이 또다시 축구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복귀한 지 겨우 두 경기 만에 그가 다시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인데요.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네이마르가 경기 도중 햄스트링 문제로 불편함을 호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알 힐랄 의료진의 검사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도 덧붙였죠.

 

지난 4일, 네이마르는 에스테글랄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습니다. 후반 13분에 투입된 그는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2분, 골 찬스를 놓친 직후 허벅지를 부여잡으며 고통을 느꼈습니다. 결국 그라운드를 떠나야만 했고, 표정은 심각하게 굳어 있었습니다. 복귀를 간절히 기다려온 팬들에겐 안타까운 순간이 아닐 수 없었죠.

 

네이마르의 커리어는 늘 부상과의 싸움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2017년 이후, 그는 유럽 축구 무대에서 여러 차례 부상을 겪으며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했어요. PSG와 함께했던 챔피언스리그 여정은 결승 진출을 이룬 2019-20시즌이 가장 가까운 성공이었지만, 뮌헨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작년 여름,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하며 축구계에 또 다른 큰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 연봉은 1억 5000만 유로에 달했어요. 사우디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죠.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큰 부상을 입게 됩니다.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후 약 1년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고, 복귀는 생각보다 길고 험난했습니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복귀가 두 달이나 늦어졌죠. 절치부심 끝에 ACLE 3차전에서 13분 동안 복귀전을 치렀지만, 이제 또다시 부상이라는 악운이 찾아온 것입니다.

 

네이마르는 과연 부상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최근 미국에 집을 산 사실이 알려지면서 메시와 수아레스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와의 연결설이 돌고 있습니다.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부상 회복이 먼저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팬들은 네이마르가 다시 한 번 완전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