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의 추신수가 지난 7일 인천 연수구에서 은퇴 기자 회견을 가졌습니다. 보호대를 착용하고 회견장에 선 추신수는 이제는 ‘전 야구 선수’로서 자신을 소개하며 24년간의 프로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죠. 긴 야구 인생을 마무리하며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추신수는 “한국에서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미국과 한국에서의 경험 모두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추신수를 배웅하기 위해 동료 선수들이 꽃다발을 건네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김광현과 최정은 각각 그와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리며 추신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습니다. 추신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은 것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