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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죽였어야 됐는데" 딕펑스 김태현, 예비 장인 최현석 셰프의 딸과 연애 중!

striped-note 2024. 11. 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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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딕펑스 보컬 김태현이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와의 연애 이야기를 드디어 공개했습니다. 그들의 러브스토리는 너무나도 의외의 반전으로 가득 차 있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SBS Radio 에라오에는 “최현석 셰프 사위가 딕펑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어요. 이 영상은 11월 2일 방영될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방송분 중 일부를 선공개한 것입니다. 여기서 김태현이 최연수와의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12살이라는 나이 차이와 최연수가 오랜 팬이었다는 점이 알려지며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김태현은 방송에서 연애 스토리를 담담히 전했는데요. 그는 최연수의 아버지, 최현석 셰프가 공연에 직접 찾아왔었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서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하면서도, 초반에는 최연수가 김태현이 아닌 딕펑스 베이시스트 김재흥의 팬이었다는 웃픈(?) 반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어요. DJ 김태균이 이 사실을 듣고 놀라자, 김태현은 최연수가 실제로 김재흥을 만나고도 아쉬워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또 김태현은 누가 먼저 대시했냐는 질문에 “말은 내가 먼저 했다”라며, 연애를 시작한 지 벌써 3~4년이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연애 이야기를 들은 DJ 김태균이 “장인어른 허락을 받았냐”고 묻자, 김태현은 최현석 셰프가 과거에 자신을 몇 번 본 적이 있었다며 재치 있는 일화를 전했습니다. 최 셰프는 딸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 만큼, “그때 죽였어야 했는데”라는 농담을 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거침없는 예비 장인어른의 모습은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최연수는 단순히 셰프의 딸로만 알려진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냉장고를 부탁해와 흑백 요리사 같은 예능에 출연했고, 2017년에는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도전하며 주목받았어요. 또 Mnet의 프로듀스 48에도 참가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김태현은 밴드 딕펑스로 2010년 데뷔한 이후 슈퍼스타K 시즌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죠. “VIVA청춘,” “안녕 여자친구,” “한강에서 놀아요” 등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통해 밴드 활동을 이어왔고, 2016년에는 솔로 앨범 Born Again을 발표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커플의 스토리는 그야말로 의외의 연결고리로 가득합니다. 오랜 팬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이제는 결혼을 전제로 한 관계로 발전한 김태현과 최연수.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며, 앞으로 또 어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공개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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