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대신 OTT? 넷플릭스·디즈니+·티빙의 신작 경쟁이 뜨겁다!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길고, 그 덕에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기대작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극장에서는 단 한 편의 영화 '베테랑2'만이 개봉하며 주목받는 가운데, OTT 업계는 이번 연휴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흥행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OTT, 추석 연휴를 장악하다

추석 연휴는 가족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 기간인 만큼, 많은 이들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찾게 됩니다. 이에 맞춰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등 다양한 플랫폼들이 연휴 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경쟁이 더욱 흥미로운 이유는 바로 대작 영화가 극장에서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면서 OTT 플랫폼들이 그 틈새를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 추석 겨냥한 신작 대방출

매년 대형 드라마를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던 넷플릭스는 올해 연휴에 맞춰 오리지널 영화 '무도실무관'과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흑백 요리 전쟁'을 각각 공개합니다.

 

'무도실무관'은 전자 발찌 대상자를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과 보호관찰관의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액션물로, 김우빈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김우빈은 이 역할을 위해 8kg 증량하면서 체격을 키웠고, 그의 변화된 모습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흑백요리사: 흑백 요리 전쟁'은 백종원이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유명 셰프들과 재야의 고수들이 벌이는 요리 서바이벌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흥미진진한 요리 대결을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디즈니+와 티빙, 연휴 맞춤형 콘텐츠 공개

디즈니+와 티빙도 넷플릭스에 맞서 '강매강'과 '우씨왕후 파트2'를 각각 선보입니다.

디즈니+의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엘리트 신임 반장이 힘을 합쳐 최강의 원 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입니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기존의 매주 한 편씩 공개하던 방식 대신, 4화 동시 공개라는 과감한 전략을 선택해 '연휴 몰아보기'를 노리는 시청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콘텐츠가 될 전망입니다.

 

티빙의 '우씨왕후 파트2'는 고구려 시대를 배경으로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한 치열한 추격전이 펼쳐지는 액션 사극입니다. 파트1에서 높은 액션 수위와 실감나는 연출로 큰 화제를 모은 만큼, 파트2에서도 우씨왕후의 본격적인 활약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극장은 '베테랑2'가 독식?

한편, 극장가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오락범죄액션 영화 '베테랑2'가 홀로 개봉해 독주 체제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2015년 1351만 관객을 동원했던 대작 '베테랑'의 속편으로, 이번에도 황정민과 정해인의 조합이 강력한 흥행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이 75%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OTT vs 극장, 승자는 누구?

이번 추석 연휴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넘쳐납니다. 극장에서는 베테랑2가 독점적으로 상영되지만, OTT 플랫폼들 역시 연휴를 맞아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신작들을 대거 선보이며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연휴 동안 편안한 집에서 시청할 콘텐츠를 찾고 있다면, 이번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의 신작들에 주목해보세요. 여러분의 추석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선택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