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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성공한 영화 '빅토리', 사재기 의혹 해명... 그 진실은?

striped-note 2024. 9.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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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 한 달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는 영화 '빅토리'가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영화 측은 즉각적인 해명을 통해 관련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그 배경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1일, 영화 '빅토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재기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의혹의 시작은 최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기업 및 단체를 통한 대관 상영이 겹치며, 관객 수가 자연스럽게 상승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대관 상영은 주로 기업이나 단체가 극장을 빌려 진행하는 형태로, 일반 관객들이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대관 상영이 예매 사이트에 오픈되면서 오해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습니다.

 

10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토리'는 1만31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약 45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갑작스러운 역주행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외곽 지역에서 자정에 단관 상영을 한다?" 등의 의심을 표한 네티즌들은 대관 상영의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주연 배우 혜리는 '빅토리'의 역주행 성공 소식에 대해 자신의 SNS에 벅찬 감정을 담은 게시글을 올리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빅토리'는 춤에 인생을 건 두 주인공, 필선과 미나가 치어리딩을 통해 응원하고 응원받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8월 14일 개봉해 꾸준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결국 영화 측은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사재기 의혹에 대해 대관 상영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관객 수 상승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대관 상영이 대규모로 진행되었고, 일부 상영 회차가 일반 관객들에게도 노출되면서 발생한 오해였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의혹은 대중의 눈길을 끌었지만, 영화 '빅토리' 측의 빠르고 명확한 대응으로 논란이 어느 정도 진정된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흥행 배경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영화 '빅토리'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만큼, 그 자체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사재기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영화 측의 해명과 대관 상영이라는 배경을 이해하면 그 의혹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남은 건 '빅토리'가 관객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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