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멜론 뮤직 어워드(MMA2024)에서 가수 비비가 베스트 뮤직 스타일상을 수상하며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녀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무대 뒤에서 그룹 트리플에스 멤버로 활동 중인 친동생 김나경이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는데요. 바로 언니 비비의 볼에 뽀뽀를 해준 것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되며 많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트로피를 받은 비비는 수상 소감에서 동생 김나경을 직접 언급하며 "우리 나경이, 그냥 한 번 얘기해봤습니다. 제 동생이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각별한 우애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김나경은 비비의 발언이 끝나자 다시 한번 뽀뽀를 할 듯한 제스처를 지어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죠.
비비는 이후 개인 채널을 통해 이번 에피소드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나경이는 사실 스킨십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나경이가 상 받으면 뽀뽀해줄게라는 공약을 걸어줘서 힘 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생"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 언니는 뽀뽀가 받고 싶었어요. 일곱 살 이후로 안 해줬잖아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1998년생인 비비와 2002년생인 김나경은 네 살 차이로, 언니와 동생 사이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다정함이 팬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는데요. 평소 무대에서 강렬한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로 사랑받는 비비가 이번에는 가족과의 따뜻한 일화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MMA2024에서 보여준 두 자매의 우정과 애정은 단순한 수상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비비의 뮤지션으로서의 열정뿐만 아니라 그녀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녀가 무대 위에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길 기대합니다.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소방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주말까지 이어질까? (4) | 2024.12.05 |
---|---|
신동엽과 김혜윤·김지연, 2024 SBS 연기대상 MC로 만난다! (1) | 2024.12.03 |
가짜 아씨 옥태영의 당찬 선택, 그녀의 운명은 어디로? (2) | 2024.12.02 |
정동원, 연말·내년 초에 준비된 ‘큰 선물’ 예고! 그의 특별한 스포일러는? (0) | 2024.11.13 |
로제 X 브루노 마스, 3억 뷰 돌파한 ‘APT.’의 신드롬을 낳은 이유는? (3) | 2024.11.12 |